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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文의장과 함께 선거제도 개혁 5당 연대 만들겠다”

정동영 “文의장과 함께 선거제도 개혁 5당 연대 만들겠다”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8-07 11:39
업데이트 2018-08-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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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장비서실장 예장…현충원 찾아 DJ·YS 묘소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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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정동영 신임 대표가 7일 국회 의원실에서 박수현 국회 비서실장이 전달한 문희상 국회의장의 취임 축하난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18.8.7  연합뉴스
민주평화당 정동영 신임 대표가 7일 국회 의원실에서 박수현 국회 비서실장이 전달한 문희상 국회의장의 취임 축하난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18.8.7
연합뉴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7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함께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5당 연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대통령과 국회의장, 여야 5당이 선거제도 개혁에 있어 뜻을 함께 모을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축하전화를 주셨는데 (제가) 선거제도 개혁에 힘을 실어달라고 부탁하며 문 의장께서 앞장서신다는 말을 강조했다”며 “대통령의 철학과 국회의장의 신념, 여기에 여야 5당이 처한 입장은 다 다르지만 큰 틀에서는 (선거개혁에) 동의한다”고 했다.

이어 “국회의원을 뽑는 제도를 바꿔서 농민당과 청년당, 여성당, 환경당, 소상공인당이 국회에 들어올 수 있게 하면 대한민국이 확 열린다”며 문 의장과 함께 5당 연대를 만들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문 의장의 취임 축하난을 전달한 박수현 실장은 정 대표가 전날 ‘현장 1등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힌 데 대해 문 의장이 “감명 깊었다. 정 대표의 지도력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고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에 예정됐던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과의 접견은 양측의 일정이 맞지 않아 연기됐다.

이후 정 대표는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방명록에 ‘조국을 위하여 목숨 바치신 선열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부끄럽습니다“라고 적었고, 고(故) 김대중(DJ)·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묘소를 잇달아 참배했다.

전날 당대표 취임 첫 행보로 부산 한진중공업 등을 찾은 정 대표는 이날 오후에도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정 대표는 최근 임대차 분쟁이 폭행사건으로 번져 사회문제가 된 ’궁중족발 사태‘ 현장인 서울 종로구 서촌을 찾아 중소상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백년가게 특별법‘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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