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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서연.<br>이주상 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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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비교적 늦은 나이에 모델로 데뷔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서연(26)을 스포츠서울이 9일 소개했다. 서연은 올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동경모터쇼에 한국 대표모델로 선발된데 이어 지난달 열린 한국 최고의 비키니 미녀 선발 대회인 전통의 ‘오션월드 비키니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이싱 대회인 TCR(투어링카 시리즈)의 한국 대회에 본부모델로 선발돼 오는 8월 24일 1전부터 서킷에 설 예정이다. 서연은 “요즘은 얼떨떨 할 뿐이다. 좋은 일들이 계속 생기고 있다”며 “남들 보다는 늦은 나이에 모델을 하게 됐지만 의욕만큼은 누구보다도 넘친다. 열심히 해서 팬들에게 사랑받는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의 명승지 해운대가 고향인 서연은 이번 부천 웅진플레이도시에서 진행된 화보촬영에서 화사하고 섹시한 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어렸을 때부터 항상 해운대를 찾아 물만 보면 반갑기 그지없다. 이번 촬영에도 리조트의 다양한 물놀이 기구를 마음껏 이용하며 즐겼다.

서연은 “물만 보면 신난다. 고향에 온 기분이다. 지금도 고향에 가면 집보다 해운대를 찾는다. 촬영이 끝나면 어린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고 싶다”며 웃었다. 168cm로 일반 패션모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작은 키지만 서연은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고 있다. 얼굴길이가 20cm도 안돼 8등신이 아닌 8.5등신을 자랑하고 있다.

다리길이도 105cn인데다 3사이즈 또한 36-23-36의 완벽한 라인이어서 완벽한 ‘핏’을 표현할 수 있는 모델이다. 서연은 “신체는 타고난 면이 있지만 탄력은 춤을 통해 만들었다. 모델로 데뷔하기 전에는 프로댄서로 활동했다. 춤이 지금의 탄탄한 라인을 만들어 줬다”고 말했다.

오는 8월 24일 TCR 1전이 열리는 인제 스피디움에 서는 각오도 대단하다. 서연은 “지난해부터 레이싱 모델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동경모터쇼에 메인모델로 서기도 했다”며 “그본부모델, 대표모델이라는 이름은 상징성이 굉장히 크다. 동안의 경험을 응축해 TCR를 국내에 많이 알리는 모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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