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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3차 남북정상회담, 북미관계 돌파구 마련 기대”

추미애 “3차 남북정상회담, 북미관계 돌파구 마련 기대”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8-10 10:28
업데이트 2018-08-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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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대법원 적폐 발본색원해야 사법정의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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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회의 모두발언하는 추미애 대표
최고위회의 모두발언하는 추미애 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18.8.10 뉴스1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3차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 “북미가 비핵화와 종전선언의 선후를 다투는 상황에서 돌파구를 마련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판문점에선 남북 고위급회담이 개최된다”며 “이번 회담에서 3차 정상회담과 관련한 문제를 협의할 예정인데, 신뢰로 다져져 진전되고 발전적인 3차 회담을 만들어낼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내일은 서울에서 남북 노동자 통일 축구대회가, 13일은 평양에서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가 개최된다”며 “유소년 선수단의 육로 방문이 남북 허리를 이어 통행 활성화를 시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근혜정부 시절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검찰 출석 불응에 대해선 “건강상 이유를 들었지만, 석방 당일 보무도 당당하게 걸어 나와 의구심이 든다”며 “김 전 실장이 할 것은 환자 코스프레가 아니라 용서를 구하고 법 심판을 기다리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또 “2015년 사법행정실이 작성한 문건을 보면 양승태 대법원 시절 헌법재판소 무력화 계획이 드러났다”며 “양승태 대법원 적폐를 발본색원하지 않으면 사법정의 구현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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