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중인 가수 장범준(29)이 무릎 부상으로 의병전역 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수도방위사령부 52사단에서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한 장범준은 지난 5월 체육 시간에 축구를 하다가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으며 민간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했다.

군 관계자는 “장범준이 최근 의병전역 신청을 했으며 이번 주 육군에서 심의가 열린다”며 “십자인대 파열은 의병전역 사유로 대부분 받아들여 진다”고 밝혔다.

의병전역은 복무 기간 중 질병으로 복무 기간을 마치지 못하고 하는 전역이다.

2011년 엠넷 ‘슈퍼스타K 3’에서 밴드 버스커버스커로 준우승한 장범준은 ‘벚꽃엔딩’과 ‘여수 밤바다’, ‘꽃송이가’ 등의 대표곡이 있다. 2014년 배우 송지수와 결혼해 슬하에 자녀 둘을 둬 집에서 출퇴근하며 근무하는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했으며 내년 2월 전역을 앞둔 상태였다. 현재 그는 휴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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