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구하라, 전 남친 최종범과 결국 대질조사…이번주 중 소환

구하라, 전 남친 최종범과 결국 대질조사…이번주 중 소환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10-15 13:11
업데이트 2018-10-15 13: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쌍방폭행 및 동영상 협박 혐의를 놓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씨와 전 남자친구 최종범씨.  연합뉴스
쌍방폭행 및 동영상 협박 혐의를 놓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씨와 전 남자친구 최종범씨.
연합뉴스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씨와 전 남자친구 최종범씨의 쌍방폭행 및 영상 유포 협박 사건과 관련, 경찰이 두 사람을 대질신문하기로 했다.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15일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구하라-최종범 사건에 대해 “두 사람의 진술이 엇갈려서 대질조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번주 중에 두 사람을 같은 시간에 불러 대질신문할 방침이다.

경찰은 양측 변호사를 통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구하라씨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씨를 두 차례, 구하라씨는 세 차례 조사를 벌인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달 13일 쌍방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러다가 지난달 27일 구하라씨가 두 사람이 찍은 사적인 영상으로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 최종범씨를 강요·협박·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추가 고소하면서 사건이 확대됐다.

이에 경찰은 지난 2일 최종범씨의 자택과 자동차, 그가 일했던 미용실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USB 저장장치 등을 압수해 서울청 산하 사이버수사대에 디지털포렌식을 의뢰했다.

지난주 디지털포렌식 결과를 받은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대질신문에서 두 사람의 주장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