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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우리정치서 가장 부족한 게 협치…국민기대 부응해야”

문대통령 “우리정치서 가장 부족한 게 협치…국민기대 부응해야”

김태이 기자
입력 2018-11-05 13:43
업데이트 2018-11-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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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민생 어렵고 남북관계 급변…협치 바라는 국민 기대 높아”“여야정협의체, 정치현안과 입법과제 해결하는 실질적 협치의 틀로 작용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우리 정치에서 가장 부족한 것이 협치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협치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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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협의체, 발언하는 문 대통령
여야정협의체, 발언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5당 원내대표들과 함께한 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1.5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5당 원내대표와의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모두발언에서 “특히 요즘은 경제와 민생이 어렵고, 남북관계를 비롯해 국제정세가 아주 급변하고 있어서 협치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가 매우 높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여야 원내대표님들을 모시고,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청와대에서 공식 출범하면서 1차 회의를 갖게 돼 아주 기쁘고 또 반갑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는 지난 8월 제가 여야 각 정당 원내대표님들을 청와대에 모셨을 때, 분기에 한 번씩 열면서 정례화하는 것으로 국민들께 약속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상설협의체가 앞으로 발전해가려면 그때그때 우리 정치현안과 입법 과제들을 해결해나가는, 좀 실질적인 협치의 틀로 작용을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런 면에서 오늘 1차 중요한 회의가 각별한 논의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여러 국정 현안과 국정과제를 포함해 국정에 대한 활발한 협의가 이뤄지고, 좋은 협의가 국민들께 발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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