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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구원승’ SK, 1승만 더하면 8년 만의 KS 우승

‘김태훈 구원승’ SK, 1승만 더하면 8년 만의 KS 우승

강경민 기자
입력 2018-11-10 17:15
업데이트 2018-11-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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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투하는 SK 김태훈
역투하는 SK 김태훈 10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5차전 경기. 7회초 두산 공격 무사 상황에서 SK 투수 산체스와 교체된 김태훈이 역투하고 있다. 2018.11.10 연합뉴스
SK 와이번스가 1승만 더하면 8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정상을 되찾는다.

SK는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7전 4승제) 5차전에서 4-1 역전승을 거뒀다.

3회 두산 정진호에게 뜻밖의 선제 솔로 홈런을 얻어맞아 끌려가다가 7회말 1사 2루에서 김성현의 좌중간 2루타로 균형을 되찾은 뒤 이어진 1사 3루에서 김강민의 희생플라이로 역전 결승점을 뽑았다.

SK 세 번째 투수로 0-1로 뒤진 7회 등판해 2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역전승의 발판을 놓은 좌완 불펜투수 김태훈이 구원승으로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승리를 수확했다.

잠실 원정에서 1승씩 나눠 갖고 인천으로 돌아와 3차전을 이긴 SK는 전날 4차전에서 1-2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지만 이날 승리해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다시 앞서나갔다.

SK는 두산의 홈인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6, 7차전 중 한 경기만 승리하면 2010년 이후 8년 만이자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다.

두 팀은 하루 쉬고 12일 오후 6시 30분 6차전을 벌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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