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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랜트와 톰프슨 30+득점 4연패 탈출, 커리 사고에도 웃음꽃

듀랜트와 톰프슨 30+득점 4연패 탈출, 커리 사고에도 웃음꽃

임병선 기자
입력 2018-11-24 15:31
업데이트 2018-11-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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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랜트와 클레이 톰프슨이 나란히 30득점 이상으로 활약한 골든스테이트가 4연패 치욕을 씻어냈다. 경기 전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알려져 걱정을 끼쳤던 스테픈 커리가 벤치에서 응원하다 활짝 웃었다.

듀랜트는 24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로 불러들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 32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해 125-97 대승에 앞장섰다. 톰프슨은 3점슛 네 방 등 31득점 8리바운드로 거들었다.

직전 경기까지 4연패, 최근 8경기 2승6패로 부진했던 골든스테이트는 모처럼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커리 말고도 드레이먼드 그린이 발목을, 알폰소 맥키니가 발가락을 다쳐 벤치에서 지켜봤다.

원정 6연전 마지막 경기에 나선 포틀랜드는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1쿼터를 27-24로 앞선 채 마쳤을 뿐 2쿼터 흐름을 내준 뒤 한 번도 앞서지 못했다. 데미안 릴라드(23득점 8어시스트)와 CJ 맥컬럼(19득점 5어시스트)도 평소보다 부진하며 커리가 빠진 골든스테이트의 앞선을 장악하지 못했다.
32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포틀랜드를 제압하고 4연패에서 탈출하는 데 앞장선 케빈 듀랜트(왼쪽)가 경기 막바지 벤치로 물러 나와 앞서 교통사고를 당해 모두를 걱정하게 만든 스테픈 커리와 응원하고 있다. 오클랜드 AP 연합뉴스
32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포틀랜드를 제압하고 4연패에서 탈출하는 데 앞장선 케빈 듀랜트(왼쪽)가 경기 막바지 벤치로 물러 나와 앞서 교통사고를 당해 모두를 걱정하게 만든 스테픈 커리와 응원하고 있다.
오클랜드 AP 연합뉴스
한편 커리는 경기장으로 출근하던 중 빗길에 여러 대의 차량이 연루된 접촉 교통사고를 당했다. 렉서스 차량과 커리의 검정색 포르셰가 빗길에 미끄러져 충돌했는데 불행 중 다행으로 커리의 포르셰 범퍼 일부가 찌그러졌다. 커리는 아무런 신체 손상이 없었고 사고를 수습한 교통경찰 등과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여유 만만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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