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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천재’ 신유빈 활약…여자팀 세계주니어선수권 8강행

‘탁구천재’ 신유빈 활약…여자팀 세계주니어선수권 8강행

강경민 기자
입력 2018-12-03 10:35
업데이트 2018-12-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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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연합뉴스
신유빈.
연합뉴스
한국 여자탁구가 14세 ‘탁구천재’ 신유빈(청명중)의 활약 속에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8강에 올랐다.

한국은 3일(한국시간) 호주 벤디고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체전 2조 예선에서 신유빈과 위예지, 유한나(이상 문산수억고)를 앞세워 브라질을 3-0으로 완파했다.

1차전에서 인도를 3-0으로 물리친 한국은 2연승으로 8강에 합류했다.

여자단체전에는 시드를 받은 중국과 일본, 대만, 홍콩이 8강에 자동 진출한 가운데 예선 4개 조 1위가 8강에 가세한다.

세계주니어선수권에는 2000년 이후 출생(18세 이하)한 선수들만 참가하는 데, 한국 남자팀은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해 참가하지 못했다.

다섯 살에 SBS 예능 프로그램인 ‘스타킹’에 출연하고, 군포화산초등 3학년이던 2013년에는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대학생 언니를 꺾어 화제를 모았던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도 언니들과 경쟁에서 탁구 실력을 뽐냈다.

신유빈은 인도와 1차전에서 1단식에 출전해 셀레나 셀바쿠마르를 3-0(12-10 11-8 11-5)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브라질과 2차전에서도 1단식 상대인 브루나 다카하시에게 3-2(7-11 11-7 9-11 11-9 11-9) 역전승을 거둬 3-0 완승에 앞장섰다.

올해 벨기에오픈 단식 4강에 올랐던 신유빈은 단체전 이후 단식과 복식에 출전하며, 아르헨티나 선수와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도 참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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