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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중국 리그 진출…연변 부덕 감독으로

황선홍, 중국 리그 진출…연변 부덕 감독으로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8-12-15 08:16
업데이트 2018-12-1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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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연합뉴스
황선홍 감독
연합뉴스
황선홍 전 FC서울 감독이 중국 리그로 간다.

중국 갑급 리그인 연변 부덕은 14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황선홍 감독이 부임했다고 발표했다. 연변은 클럽의 장기적인 계획을 고려해 황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으며 독일 출신 코치와 함께 다음 시즌부터 팀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5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FC서울을 떠나 재충전 시간을 가졌다. 연변은 지난 11월 박태하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황선홍 감독은 2008 부산 아이파크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포항 스틸러스를 이끌었고, 2016년 6월 최용수 감독 후임으로 서울로 옮긴 뒤 지난 4월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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