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문대통령, 첫 확대경제장관회의…경제활력 대책 주목

문대통령, 첫 확대경제장관회의…경제활력 대책 주목

신성은 기자
입력 2018-12-17 10:31
업데이트 2018-12-17 10: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文정부 2기 정책라인 총집결…최저임금·탄력근로제 논의 등에 관심

이미지 확대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2.17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2.17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전 청와대 충무실에서 경제관련 부처 장관들과 청와대 참모진이 모여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확대경제장관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농림축산식품·산업통상자원·보건복지·환경·고용노동·여성가족·국토·해양수산·중소벤처기업부 등 경제정책 유관 부처 장관들이 대거 참석한다.

국무조정실장,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 통계청장, 기재부 1·2차관, 경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청와대 수석 및 비서관들도 회의장을 찾는다.

회의에서는 우선 홍 부총리가 2019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발표를 한다.

이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전방위적 경제활력 제고 방안’에 대해, 노형욱 국무조정실장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경제체질 개선과 구조개혁’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경제·사회 포용성 강화’에 대해, 유 부총리가 ‘미래대비 투자’에 대해 각각 발표할 계획이다.

경제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담은 동영상도 시청한다.

특히 참석자들이 최저임금 인상,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등 관심이 집중된 경제정책 현안에 대해 어떤 논의를 할지 주목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12일 홍 부총리로부터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보고받았고, 이 보고 내용은 이날 확대경제장관회의 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당시 보고에 배석한 차영환 전 경제정책비서관은 ‘최저임금과 관련한 사항도 보고됐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것을 포함해 내년도에 추진할 정책 전반이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