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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스윙’ 최호성 미국 관심까지 낚네

‘낚시꾼 스윙’ 최호성 미국 관심까지 낚네

심현희 기자
입력 2018-12-20 23:12
업데이트 2018-12-21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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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다이제스트, 올해 최고 화제 선정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20일 ‘낚시꾼 스윙’으로 주목받은 최호성(45)을 올해 골프계 최고의 화제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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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성이 지난달 25일 일본 고치현 고치 구로시오 컨트리클럽(파72·7335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 월드오픈 마지막 라운드 9번 홀에서 낚시꾼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스윙으로 티샷을 하고 있다.  교도 연합뉴스
최호성이 지난달 25일 일본 고치현 고치 구로시오 컨트리클럽(파72·7335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 월드오픈 마지막 라운드 9번 홀에서 낚시꾼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스윙으로 티샷을 하고 있다.
교도 연합뉴스
골프다이제스트는 이날 올해 골프 관련 온라인 뉴스 가운데 사람들의 관심을 가장 끈 10대 장면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매체는 스윙 후 동작이 마치 낚시꾼이 낚시 채를 잡아채는 모습 같다고 해서 ‘낚시꾼 스윙’이라는 별명을 얻은 최호성을 1위에 올리면서 그를 “20대 나이에 공장에서 일하다가 엄지손가락을 잃은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하지 못해 브리티시오픈에는 나오지 못했지만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이 골프 발전을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2019년 마스터스 초청 대상에 넣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호성은 지난달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카시오 월드 오픈에서 우승까지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최호성은 올해 적어도 온라인상에서는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보다 주목받았다. 2위로 타이거 우즈(미국)의 대회장 입장 장면이 꼽혔다.

이 매체는 우즈가 우승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십과 메이저 대회로 준우승한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대회장에 들어서는 모습은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고 전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8-12-21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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