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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폭행 물의’ 예천군 의원들, 연수비용 6400만원 반납

‘가이드 폭행 물의’ 예천군 의원들, 연수비용 6400만원 반납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01-09 17:27
업데이트 2019-01-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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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의회 박종철 의원 폭행 장면
예천군의회 박종철 의원 폭행 장면 경북 예천군의회 의원이 외국 연수 중에 현지 가이드를 폭행한 사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인 가이드 A씨가 사건 당일인 지난달 23일 박종철 의원의 폭행 장면을 언론에 공개했다. 2019.1.9 연합뉴스
해외 연수 도중 가이드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예천군의회 의원들이 세비로 지급된 연수 경비를 반납했다.

9일 예천군의회에 따르면 군의원 9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5명이 지난달 20일부터 7박 10일 동안 미국과 캐나다 연수를 위해 여행사와 계약한 금액은 1명에 442만원씩 모두 6188만원이다.

실제 쓴 비용은 1명에 457만 500원씩 6398만 8380원이고 이날 모두 반납했다.

군의회 직원들이 먼저 지난 8일 이형식 예천군의회 의장을 찾아가 반납 의견을 전달했고 이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도 경비 반납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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