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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인도, 인프라 개발과 농수산까지 협력 확대”

문 대통령 “한·인도, 인프라 개발과 농수산까지 협력 확대”

이근홍 기자
입력 2019-02-22 17:42
업데이트 2019-02-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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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하는 한·인도 정상
포옹하는 한·인도 정상 문재인 대통령과 국빈 방문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가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을 마치고 포옹하고 있다. 2019.2.22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국빈 방한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우리는 철도·항만 등 인프라 개발사업과 농수산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모디 총리와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모디 총리는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인도 제조업 육성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한국 기업들이 보다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작년 양국 간 교역액이 215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우리는 2030년까지 교역액 50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고 이를 위해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고, 수입규제 완화, 원산지증명 전자교환 등을 통해 무역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는 양국의 평화와 안정뿐만 아니라 한반도와 역내 평화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두 정상은 국방·방산 분야에서의 전략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고, 평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 양국이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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