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게임플랫폼 ‘스타디아’ 공개…콘솔 필요없이 인터넷 연결되면 접속
구글의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스타디아’
AFP 연합뉴스
AFP 연합뉴스
구글은 19일(현지시간) 비디오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스타디아’를 공개했다. 지금까지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고용량의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야 했다면 스트리밍 게임은 다운로드 없이 클라우드에서 게임을 즐기는, 즉 음원 사이트나 넷플릭스에서 콘텐츠를 보는 방식이다. 필 해리슨 구글 부사장은 이날 “게임을 기다리는 것이 이제는 과거의 일”이라면서 어떤 종류의 구글 장치에서든 인터넷만 연결되면 즉각 게임 스트리밍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구글은 유튜브에서 모든 게임 플레이어와 중계 캐스터를 모은다. 유튜브에서 게임을 시청하다 플레이를 누르면 ‘스타디아 컨트롤러’를 통해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사용자는 게임을 하기 위해 플레이스테이션과 같은 하드웨어 콘솔을 별도 구매할 필요가 없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2019-03-21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