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네타냐후가 좋은 트럼프, 폼페이오 이스라엘 보내 선거 지원

네타냐후가 좋은 트럼프, 폼페이오 이스라엘 보내 선거 지원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19-03-21 16:20
업데이트 2019-03-21 16: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마이크 폼페이오(왼쪽) 미국 국무장관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2019.3.21. 로이터 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왼쪽) 미국 국무장관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2019.3.21.
로이터 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만나 미국과 이스라엘의 우호를 과시했다. 이스라엘 총선이 임박한 가운데 이뤄진 방문이어서 사실상 미국이 네타냐후 총리의 선거운동을 해준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네타냐후 총리는 평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예루살렘에서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하고 “이스라엘의 소멸과 파괴를 노리는 이란 지도부의 위협이 이스라엘 국민에게는 일상이 됐다”며 “미국은 이스라엘의 안보를 위해 약속을 지켜왔다.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확고하게 지지한다”며 현 네타냐후 정부에 힘을 실어줬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의 침략을 물리치려는 미국과 아주 가까이 협력하고 있다”며 “우리의 행동에 제약은 없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곳이 미국이라는 사실에 매우 감사한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대이란 압박은 실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더 강하고 폭넓게 이란을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는 오는 25일 1박 2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