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의 계절이다. 흙 만질 일 없는 요즘 텃밭은 아이들에게 인기다. 아파트의 작은 텃밭에 한 아이가 진지한 표정으로 물을 주고 있다. 곧 이 아이는 싫증을 내고 일감은 오롯이 부모의 몫이 되겠지만 이 순간만큼은 최고의 농부처럼 보인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텃밭의 계절이다. 흙 만질 일 없는 요즘 텃밭은 아이들에게 인기다. 아파트의 작은 텃밭에 한 아이가 진지한 표정으로 물을 주고 있다. 곧 이 아이는 싫증을 내고 일감은 오롯이 부모의 몫이 되겠지만 이 순간만큼은 최고의 농부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