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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14개 상임위서 국감…‘조국 사퇴’ 법무부는 차관이 참석

국회, 14개 상임위서 국감…‘조국 사퇴’ 법무부는 차관이 참석

곽혜진 기자
입력 2019-10-15 08:45
업데이트 2019-10-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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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개혁 방안을 발표한 후 자리를 떠나고 있다. 장관으로 취임한 지 35일 만인 이날 조 장관은 브리핑을 마치고 두 시간쯤 지나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사의를 표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개혁 방안을 발표한 후 자리를 떠나고 있다. 장관으로 취임한 지 35일 만인 이날 조 장관은 브리핑을 마치고 두 시간쯤 지나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사의를 표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국회는 15일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기재위원회 등 14개 상임위원회별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법무부를 대상으로 한 법사위 국감에는 전날 사퇴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대신 김오수 차관이 장관을 대리해 출석한다. 이날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조 전 장관 사퇴 이후 검찰개혁 필요성을 한층 강조할 전망이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조 전 장관이 국감을 하루 앞두고 사퇴한 것은 국감을 무력화하기 위한 ‘국회 무시’라며 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재위는 서울지방국세청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조세 정책에 대한 감사를 이어가고 정무위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위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에 대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는 한국가스공사·한국석유공사 등에 대해 각각 감사할 예정이다.

또 국방위는 해병대사령부에서 국감을 실시한 뒤 서북도서 지역을 현장 시찰한다. 국토위는 새만금개발청에 대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는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국감을 실시한다. 환경노동위는 근로복지공단 등에 대해 국감한다. 문화체육관광위는 미륵사지석탑 복원 현장과 돈암서원을 현장 시찰한다.

곽혜진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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