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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우한 폐렴 여파’ 연세어학당, 임시휴업 결정…中학생 전파 차단

[속보]‘우한 폐렴 여파’ 연세어학당, 임시휴업 결정…中학생 전파 차단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1-27 21:29
업데이트 2020-01-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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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어학당, 28일 임시 휴업…한국어 교사, 학생들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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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으로 도착한 여행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1.20 뉴스1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으로 도착한 여행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0.1.20 뉴스1
중국에서 집단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국내 환자 증가로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한 가운데 국내 대표적인 어학 교육기관인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연세어학당)이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중국인 학생들을 통한 우한 폐렴의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연세어학당은 28일 임시휴업을 결정하고, 이날 오후 한국어 교사 등과 학생들에게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어학당 측은 이후 휴업 재개 등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회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연세어학당 휴업은 다른 대학의 어학당 휴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달에도 우한폐렴이 사그러들지 않을 경우 전국 대학가의 졸업식 개최 여부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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