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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에 MBC 사장후보자 시민평가단 참여 취소

코로나 여파에 MBC 사장후보자 시민평가단 참여 취소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0-02-21 13:17
업데이트 2020-02-2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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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압축과정 없어…24일 임기 예정대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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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장 선임을 위한 시민평가단 대상 정책발표회와 질의응답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다. 사진은 시민평가단 공지를 알렸던 MBC 페이스북 페이지. 페이스북 캡처
MBC 사장 선임을 위한 시민평가단 대상 정책발표회와 질의응답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다. 사진은 시민평가단 공지를 알렸던 MBC 페이스북 페이지. 페이스북 캡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차기 MBC 사장 선임 절차 중 시민평가단 참여가 취소됐다.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21일 긴급 임시이사회를 열고 MBC 사장 선임을 위한 시민평가단 대상의 정책발표회와 질의응답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민평가단은 오는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 모여 사장 예비후보 3인의 정책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최종후보 2명을 결정할 예정이었다. 권역,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선정된 100여명의 평가단이 한정된 공간에 장시간 모여있는 상황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방문진은 전날 오전에도 임시이사회를 열고 시민평가단 참여를 고심했으나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하루 사이에 확진자가 100명이 넘는 등 사태가 심각해지자 처음 도입할 예정이던 시민평가단 참여를 전격 취소했다.

후보자 3명은 22일 오후 1시부터 정책발표와 이사회 심층 면접을 진행하며, 오는 24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차기 MBC 사장 선임 절차는 그대로 진행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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