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日시즈오카현, 충남도에 “진단키트 업체 정보 달라”

日시즈오카현, 충남도에 “진단키트 업체 정보 달라”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5-20 08:14
업데이트 2020-05-20 08:1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에 설치된 마포구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마포구 직원이 코로나19 검사 진단키트를 들어 보이고 있다.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2020.3.3 연합뉴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에 설치된 마포구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마포구 직원이 코로나19 검사 진단키트를 들어 보이고 있다.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2020.3.3 연합뉴스
도, 생산량·수출 가능량·수출 문제점 등 조사

충남도와 교류 관계를 맺은 일본 지방 도시가 도내 코로나19 진단 검사기 제조업체 정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일본 시즈오카현이 도내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업체 정보를 부탁했다. 도와 시즈오카현은 2013년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시즈오카현 요청을 받은 충남도는 천안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업체인 ‘젠바디’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충남도는 시즈오카현이 우리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구매하고 싶은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고 상황 파악에 나섰다. 젠바디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장을 직접 방문해 생산량, 수출 가능량 등을 확인하고 일본 수출에 걸림돌이 무엇인지 조사해 시즈오카현에 전달할 방침이다.

젠바디의 진단키트는 의심 환자의 혈액에서 항체를 검출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0분 만에 확인하는 제품이지만, 국내에서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의 진단키트를 사용하고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지 못해 전량 수출만 하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