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슈트름 그라츠전에서 어시스트 1개 추가
리그 11골(8위) 12도움(2위) 공격포인트 3위
독일 RB라이프치히 이적 현지 보도 계속 나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신흥 강호 RB라이프치히 입성이 유력한 ‘황소’ 황희찬(24·잘츠부르크)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을 펼쳤다.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2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우승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 등을 앞에 두고 우승 메달을 입에 문 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AFP 연합뉴스
5-2로 승리한 잘츠부르크는 경기 뒤 정규리그 우승 시상식을 열었다. 앞서 잘츠부르크는 지난 달 29일 하트베르크와의 30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면서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2013~14시즌을 시작으로 7시즌 연속 우승이다.
한편, 독일과 오스트리아 현지에서는 황희찬이 라이프치히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잘츠부르크와 모기업(레드불)이 같은 라이프치히는 2시즌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 톱3를 달린 독일 프로축구의 신흥 강호다. 황희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이적하는 티모 베르너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2018~19시즌 분데스리가2(2부) 함부르크에 임대되어 한 시즌을 뛰었던 황희찬으로서는 1년 만에 독일 무대에 재입성하게 되는 셈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