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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안심하던 골프장까지… 야외스포츠 상식 깨고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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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07-05 18:55 보건·복지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첫 전파 사례… 경기도 광주서 2명 감염
일행 14명이 4개 팀으로 나눠 함께 다녀
방역본부 “운동 이후 같이 이동하고 식사
골프 자체가 전파 고리로 단정할 수 없어”
확진자 가족도 감염… 환자 더 나올수도

서울 묵현초 전수검사… 애타는 학부모들 5일 서울 중랑구 묵현초등학교 교문 밖에서 학부모들이 교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다. 전날 묵현초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중랑구는 선별진료소를 꾸려 전체 학생과 교직원을 검사하고 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 묵현초 전수검사… 애타는 학부모들
5일 서울 중랑구 묵현초등학교 교문 밖에서 학부모들이 교내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다. 전날 묵현초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중랑구는 선별진료소를 꾸려 전체 학생과 교직원을 검사하고 있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골프장에서 코로나19에 걸리는 사례가 처음으로 나왔다. 골프는 밀폐된 실내공간에서 하는 것도 아니고 소규모로 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더 낮을 거라는 ‘상식’이 깨진 셈이다. 확진자 가족도 확진되는 등 연쇄 감염 우려가 나온다.

5일 경기 여주시에 따르면 A(68)씨가 3일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의정부 50번 확진자인 B씨와 지난달 25일 경기 광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함께 있었다. 같은 날 이들과 함께 골프를 쳤던 성남시 분당구 C(68)씨도 지난 2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주시 측은 “이들은 골프장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점심도 함께했다. 차량은 함께 이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의정부 50번 환자를 포함한 일행 14명이 4개 팀을 이뤄 골프를 치고 밥도 먹었다는 것이다.

현재 A씨와 C씨 이외에 B씨와 함께 어울렸던 동료 11명 모두 자가격리된 상태다. 또 골프장 직원과 내장객 등 10명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다. 해당 골프장은 이틀 전 소독을 마치고 영업을 재개한 상태다. 이에 대해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지난 4일 “골프 운동만 같이한 게 아니라 골프 이후에 같이 이동을 하고 식사를 하는 일련의 행동이 있었기 때문에 골프 운동 자체를 전파가 일어난 고리로 단정하기는 힘들다”면서 “밀접 접촉 활동을 같이한 팀에서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골프장은 최근 해외 출국이 어려워진 영향으로 예약실적이 전년에 비해 늘어나는 추세였다. 골프장 예약 업체인 엑스골프에 따르면 5월 예약 건수는 5만 9599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골프가 소규모로 이뤄지는 야외스포츠라는 점에서 사람들이 골프장으로 몰렸다.

한편 서울 마포구는 A씨의 가족이 확진돼 구내 확진자로 등록됐다고 이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환자는 가족의 확진 소식을 전해 들은 뒤 지난 3일 검사를 받았고 4일 양성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함께 거주하는 다른 가족은 음성 판정이 나와 자가격리 중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2020-07-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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