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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베, 8년만에 총리직 공식 퇴임…“몸 괜찮으나” 질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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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09-16 14:37 일본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퇴임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6일(현지시간) 마지막 국무회의를 마친 뒤 참모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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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임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6일(현지시간) 마지막 국무회의를 마친 뒤 참모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지난 14일 스가 요시히데(72) 전 관방장관에게 집권 자민당 총재직을 물려줬던 아베 신조(66) 일본 총리가 16일 오전 총리직에서도 퇴임, 평범한 중의원으로 돌아갔다.

아베 내각은 16일 오전 임시 각의를 열어 총사퇴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9시쯤 관저 로비에서 기자단에게 “민주당으로부터 정권을 탈환한 이래 경제재생, 국익을 지키기 위한 외교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왔다. 그동안 다양한 과제에서 국민과 함께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이 자랑스럽다. 모든 것은 국민들 덕분이며 힘들 때도 괴로울 때도 지원해 준 모든 이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사임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 건강상 문제에 대한 질문에 “약(궤양성 대장염 치료제)이 효과가 있어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 이제부터 한 사람의 의원으로서 스가 정권을 떠받치겠다”고 했다.

아베 총리의 재임일수는 1차 집권기(2006년 9월~2007년 9월·366일)와 2차 집권기(2012년 12월~2020년 9월)를 합해 총 3188일로 역대 일본 총리 중 가장 길다. 2차 집권기 연속 재임일수도 2822일로 역대 최장이다.

이날 총사퇴한 아베 내각의 각료(장관) 중 절반 정도는 새로 출범하는 스가 내각에서도 유임 또는 이동 등 형태로 재기용됐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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