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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나승엽과 5억원에 계약...2021년 신인선수 계약 완료

롯데, 나승엽과 5억원에 계약...2021년 신인선수 계약 완료

임효진 기자
입력 2020-10-21 18:19
업데이트 2020-10-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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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엽.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 캡처
나승엽.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 캡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21년 KOB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 포수 손성빈을 비롯해 총 11명의 신인 선수들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21일 오전 2차 지명 전체 1순위인 강릉고 좌완 투수 김진욱과 3억7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발표한 롯데는 장안고 출신의 1차 지명 포수 손성빈과 1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롯데는 2차 2라운드에서 지명한 덕수고 내야수 나승엽과는 계약금 5억원에 계약했다.

이로써 롯데는 김진욱, 손성빈, 나승엽까지 1차 지명급 대형 유망주 3명과 한꺼번에 계약하게 됐다.

롯데는 애초 1차 지명으로 나승엽을, 2차 1라운드 지명으로 김진욱을 지명하고자 했다.

하지만 나승엽이 메이저리그 구단과 구두 입단 계약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롯데의 지명 계획은 차질이 빚어졌다.

롯데는 일단 1차 지명에서 나승엽 대신 고교 포수 랭킹 1위 손성빈을 지명한 뒤 2차 2라운드에서 나승엽을 깜짝 지명했다.

나승엽의 계약금 5억원은 롯데 구단 역대 신인 선수 계약금 공동 2위에 해당한다.

롯데 측은 “나승엽은 애초 고교 졸업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기도 했으나 미국 현지의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여러 불확실성 증가, 스카우트팀의 지속적인 관심, 여기에 부모님의 설득과 롯데 팬들의 진심 어린 입단 염원에 마음을 돌려 롯데와의 계약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2차 3번 경남고 김창훈은 8000만원에, 2차 4번 라온고 송재영은 6000만원에 계약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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