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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리얼돌과 ‘리얼’ 결혼식 올린 카자흐스탄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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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0-12-03 13:00 국제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2년 열애…앞으로도 계속 함께 할 것”

리얼돌과 결혼식 올린 유리 톨로츠코

▲ 리얼돌과 결혼식 올린 유리 톨로츠코

리얼돌과 결혼식 올린 유리 톨로츠코

▲ 리얼돌과 결혼식 올린 유리 톨로츠코

리얼돌과 결혼식 올린 유리 톨로츠코

▲ 리얼돌과 결혼식 올린 유리 톨로츠코

남성용 섹스 토이인 ‘리얼돌’과 2년 동안 교제한 끝에 실제 결혼식을 올린 카자흐스탄 남성이 화제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에서 보디빌더로 활동하는 유리 톨로츠코가 2년간의 열애 끝에 여자친구 마고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마고는 톨로츠코가 자신의 리얼돌에게 붙인 이름이다.

톨로츠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영상을 공개했다. 턱시도를 입은 톨로츠코는 드레스를 입은 마고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우고 키스했고 많은 하객들의 축하를 받았다.

지난 3월 결혼식을 하기로 했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결혼식을 연기했던 톨로츠코는 “기다리던 일이 일어났다. 앞으로 계속 함께 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톨로츠코의 마고와 식사와 목욕, 수영까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해왔다. 지난해 5월 올린 커플사진을 올린 후 “마고와 결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톨로츠코는 자신이 범성애자(汎性愛者)라고 설명했다. 범성애는 이성이나 동성, 양성 등의 성별 이분법에 상관없이 ‘사람’ 자체를 사랑하는 성적 지향성을 뜻한다.

현지 언론은 “톨로츠코가 현재 마고와 같이 살 집을 찾고 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남녀 모두 만 18세 이상이어야 부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톨로츠코의 결혼이 법적으로 허용될지는 미지수”라고 보도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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