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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정책협의회 출범…‘광역버스 입석금지’ TF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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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경기 시도지사 첫 회동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수도권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최근 문제가 된 광역버스 입석금지 문제 등 공통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낮 1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수도권 정책협의회 구성에 합의했다.

협의회는 1년에 두 차례 열리며, 1차 협의회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린다.

3개 시도는 다음 달 중 공동 현안을 발굴해 9월 중 실무협의회에서 안건을 사전에 논의할 계획이다.

시도지사들은 우선 최근 수도권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광역버스 입석금지 문제부터 해결하기 위해 3개 시도의 부단체장을 실무단장으로 하는 교통 분야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협의를 시작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환경, 안전, 경제 등 분야별 TF도 꾸려진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또 9월 인천아시안게임·10월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와 관련해 인천시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대규모 국제행사나 체육행사를 유치할 때도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숙박시설, 경기장 확보 문제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인프라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재해 복구 장비와 인력 지원 등 각종 재난·재해 대비 협력 방안, 자치 조직권 강화와 지방재정 확충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채택될 예정이다.

사무국은 별도로 설치하지 않기로 했으며, 의장은 협의회가 열리는 시·도의 장이 맡는다.

이날 회동은 민선 6기 출범 이후 수도권 시도지사가 처음으로 함께 모인 자리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민선 6기 시대의 이념은 소통과 협력, 상생이다. 선거 땐 당도 중요하지만 막상 당선되고 나면 주민을 위해 일한다”며 “출퇴근 시민 교통 문제와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공직 생활을 하며 지방자치가 잘돼야 나라가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다”며 “서울, 경기, 인천지역 주민 수가 나라 인구의 반에 이르는 만큼 수도권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의 중심이고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2천500만 수도권 주민이 아침에 행복할 수 있게 하려면 광역교통 문제의 원활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안전을 지키면서도 편안한 출퇴근길이 될 수 있게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출퇴근 교통난과 관련해 서울시는 단기적으로는 광역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장기적으로는 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도지사들은 협력의 의미로 세 명이 함께 2인 3각 달리기를 하는 캐리커처를 선물로 나눠 가졌으며,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티셔츠를 입고 기념 촬영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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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