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안보고 퇴근하기 등 ‘탈권위 14계명’ 실천 나서
‘눈치 안 보고 퇴근하기, 상사가 먼저 휴가 가기….’한국전력이 신속(Speed)하고 개방적(Open)이며 유연한(Soft) 조직으로 변신하기 위해 ‘권위주의 타파 14계명’을 선정, 실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또 허공의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실천사항’도 함께 제시해 캠페인 시행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한전 직원들은 퇴근이나 휴가 사용 등에서 직장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도록 했다. 또 상사는 먼저 휴가를 가는 모범을 보이고 회의에서 말을 줄이라는 지침도 제시했다. 회의나 손님 접대 시 차는 스스로 준비하고, 지나친 반말이나 하대를 하지 않을 것도 권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3-05-08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