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일 소폭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36분 현재 달러당 1,069.4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원 높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이 다소 ‘매파(강경 기조)’적인 것으로 해석되는 게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혔다.
연방준비제도는 한국 시각으로 이날 새벽 열린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3월에는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여겨진다.
또 전날 삼성전자의 주식 액면분할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차익을 실현하면서 원화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됐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있다”며 “외국인 주식 매매동향이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36분 현재 100엔당 979.66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49원 높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36분 현재 달러당 1,069.4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원 높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이 다소 ‘매파(강경 기조)’적인 것으로 해석되는 게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혔다.
연방준비제도는 한국 시각으로 이날 새벽 열린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3월에는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여겨진다.
또 전날 삼성전자의 주식 액면분할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차익을 실현하면서 원화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됐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있다”며 “외국인 주식 매매동향이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36분 현재 100엔당 979.66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49원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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