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전략 주효… 수도권 서북부 명소로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이 개장 1주년 만에 연간 2000만명이 방문하는 수도권 서북부의 명소로 자리잡았다.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8월 24일 문연 스타필드 고양이 주중 평균 4만명 이상, 주말 평균 8만명 이상의 고객이 꾸준히 방문해 누적 방문객 수가 2000만명을 넘었다고 23일 밝혔다. 스타필드 고양은 개장 당시 고양시 일대에 어린 자녀를 둔 젊은 가족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는 것에 착안해 대표적인 키즈 엔터테인먼트 시설인 ‘토이킹덤’ 매장을 스타필드 하남 대비 4배 더 늘렸고, 키즈 체험 공간인 ‘토이킹덤 플레이’, 게임시설 ‘펀시티’, ‘메가박스 키즈 전문관’ 등 관련 시설을 대거 선보였다. 최근에는 키즈 스포츠클럽인 ‘챔피언 1250’이 신규 입점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스타필드 고양의 키즈 관련 매출이 스타필드 하남 대비 4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면적 3.3㎡당 매출 역시 스타필드 고양이 512만원, 하남이 440만원으로 스타필드 고양이 동일 면적당 약 17% 높은 매출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8-08-24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