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현지화 전략 통해 급성장

롯데 제공

‘2025 롯데 어워즈’에서 신동빈(왼쪽 다섯 번째) 롯데그룹 회장이 수상자인 이창엽(네 번째) 롯데웰푸드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 제공
롯데 제공
롯데그룹은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5 롯데 어워즈’에서 인도 시장에서 성과를 낸 롯데웰푸드 글로벌전략부문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롯데어워즈는 지난 한 해 성과가 뛰어난 그룹 계열사 임직원을 격려하는 행사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매년 직접 행사에 참여해 시상해오고 있다.
이날 대상을 받은 롯데웰푸드는 국내 식품기업 가운데 최초로 인도에 진출해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식물성 원료로 대체한 초코파이를 선보이고 높은 기온에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내열성 초콜릿을 개발하는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쳤다. 롯데웰푸드 인도 법인 매출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8%대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신 회장은 “혁신으로 만들어 낸 많은 성과가 모여 그룹의 미래를 이끄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25-05-13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