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회의에서 막말해 파문을 일으킨 일본 외교관이 퇴임했다.
일본 외무성은 유엔고문방지위원회(CAT) 회의에서 “입닥쳐”(Shut up)라고 발언해 구두 경고를 받은 우에다 히데아키(上田秀明·68) 일본 외무성 인권·인도 담당 대사가 20일자로 대사직에서 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외무성 보도관인 사토 구니(佐藤地) 외무보도관이 인권·인도 담당 대사직을 겸임한다.
우에다 대사는 당시 발언이 일으킨 논란 때문에 퇴직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관해 외무성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인사에 관한 것이므로 기본적으로 이유 등에 관한 답변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우에다 대사는 올해 5월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CAT 회의에서 영어로 “웃지말라”(Don’t laugh), “왜 웃느냐”(Why are you laughing), “입 닥쳐”(Shut up) 등의 발언을 했다.
이 모습은 동영상으로 촬영돼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고 외교관으로서 적절치 못한 처신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일본 외무성은 유엔고문방지위원회(CAT) 회의에서 “입닥쳐”(Shut up)라고 발언해 구두 경고를 받은 우에다 히데아키(上田秀明·68) 일본 외무성 인권·인도 담당 대사가 20일자로 대사직에서 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외무성 보도관인 사토 구니(佐藤地) 외무보도관이 인권·인도 담당 대사직을 겸임한다.
우에다 대사는 당시 발언이 일으킨 논란 때문에 퇴직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관해 외무성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인사에 관한 것이므로 기본적으로 이유 등에 관한 답변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우에다 대사는 올해 5월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CAT 회의에서 영어로 “웃지말라”(Don’t laugh), “왜 웃느냐”(Why are you laughing), “입 닥쳐”(Shut up) 등의 발언을 했다.
이 모습은 동영상으로 촬영돼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고 외교관으로서 적절치 못한 처신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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