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 철도 터널 ‘스위스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이 착공 17년 만인 1일 개통한 가운데 이날 승객 1000명을 태운 첫 열차가 터널을 빠져나오고 있다. 스위스 중남부 에르스트펠트에서 시작해 남부 보디오까지 이어지는 터널 길이는 총 57㎞. 알프스 산맥을 관통해 스위스와 이탈리아를 잇는 터널 개통으로 취리히에서 밀라노까지 가는데 1시간 단축된 2시간 40분이 걸린다. 오는 12월부터 정상 운행이 시작되면 하루 260대의 화물 열차와 65대의 여객 열차가 최대 시속 250㎞의 속도로 유럽 북쪽과 남쪽을 오가게 된다. 에르스트펠트(스위스) AP 연합뉴스
세계 최장 철도 터널 ‘스위스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이 착공 17년 만인 1일 개통한 가운데 이날 승객 1000명을 태운 첫 열차가 터널을 빠져나오고 있다. 스위스 중남부 에르스트펠트에서 시작해 남부 보디오까지 이어지는 터널 길이는 총 57㎞. 알프스 산맥을 관통해 스위스와 이탈리아를 잇는 터널 개통으로 취리히에서 밀라노까지 가는데 1시간 단축된 2시간 40분이 걸린다. 오는 12월부터 정상 운행이 시작되면 하루 260대의 화물 열차와 65대의 여객 열차가 최대 시속 250㎞의 속도로 유럽 북쪽과 남쪽을 오가게 된다.
에르스트펠트(스위스) AP 연합뉴스
2016-06-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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