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봉준호 감독 황금종려상 축하, ‘기생충’ 빨리 보고싶다”

입력 : ㅣ 수정 : 2019-05-26 14:24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 관저 소회의실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19.05.20  청와대 제공
클릭하시면 원본 보기가 가능합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 관저 소회의실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19.05.20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봉준호 감독님의 제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축하한다”며 “너무 궁금하고 빨리 보고싶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수상작 ‘기생충’이 지난 1년 제작된 세계의 모든 영화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매우 영예로운 일”이며 “우리 영화를 아끼는 국민들과 함께 수상을 마음껏 기뻐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 편의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 감독부터 배우와 스텝들, 각본과 제작 모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기생충’에 쏟은 많은 분들의 열정이 우리 영화에 대한 큰 자부심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또 “국민들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열두 살 시절부터 꾸어온 꿈을 차곡차곡 쌓아 세계적인 감독으로 우뚝 선 ‘봉준호’라는 이름이 자랑스럽다”고 축하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봉준호 감독님의 영화는 우리 일상에서 출발해 그 일상의 역동성과 소중함을 보여준다”라며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는 삶에서 찾아낸 이야기들이 참 대단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한국영화 100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오늘 새벽 우리에게 전해진 종려나무 잎사귀는 그동안 우리 영화를 키워온 모든 영화인과 수준높은 관객으로 영화를 사랑해온 우리 국민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이 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류 문화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다시 한번 수상을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서울Eye - 포토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