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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머스 181억원 쥘까

저스틴 토머스 181억원 쥘까

최병규 기자
입력 2019-08-20 22:36
업데이트 2019-08-21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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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PGA투어 최종전… 임성재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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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AFP 연합뉴스
임성재.
AFP 연합뉴스
이번 주말 약 181억원(1500만 달러)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19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이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0·7385야드)에서 시작된다. 2차전인 BMW 챔피언십 결과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만 출전해 ‘잭팟’의 주인공을 가리는 대회다. 우승자는 보너스 1500만 달러(약 181억원)를 받고 꼴찌인 30위도 4억 8000만원가량 되는 39만 5000달러의 출전비를 챙긴다.

BMW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1위를 달린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10언더파를 받았다. 2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은 8언더파, 3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7언더파 등 페덱스컵 랭킹에 따라 순차적으로 ‘어드밴티지 타수’를 받고 1라운드에 돌입한다. BMW 대회를 공동 11위로 마쳐 페덱스컵 포인트 24위가 된 임성재(21)는 1언더파를 받고 한국선수로는 다섯 번째로 ‘뭉칫돈’에 도전한다.

13번째 페덱스컵의 주인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는 2017년에 이어 2년 만에 패권에 도전하는 토머스다. 우승하면 우즈(2007년·2009년)에 이어 페덱스컵을 두 차례 제패하는 선수가 된다. 우즈는 페덱스컵 랭킹 42위에 그쳐 이번 대회에 나서지 못한다.

지난해 챔피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페덱스컵 순위 17위를 기록, 2언더파에서 대회를 시작한다. 2016년 페덱스컵 주인이었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페덱스컵 순위 5위의 대가로 5언더파를 미리 받았다. 올 시즌 상금왕인 ‘메이저 사냥꾼’ 켑카(미국)도 생애 첫 페덱스컵 정상을 두드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9-08-21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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