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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필요한 순간 제대로 부활한 타가트, 23라운드 MVP

팀이 필요한 순간 제대로 부활한 타가트, 23라운드 MVP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0-09-29 16:50
업데이트 2020-09-2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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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위기 수원, 타가트 해트트릭에 서울 꺾어
수원이 슈퍼 매치에서 승리한 건 5년 5개월 만

지난 26일 프로축구 K리그1 23라운드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수원 삼성의 3-1 승리를 이끈 타가트가 경기 뒤 손가락 세 개를 펼쳐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지난 26일 프로축구 K리그1 23라운드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수원 삼성의 3-1 승리를 이끈 타가트가 경기 뒤 손가락 세 개를 펼쳐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라이벌 전인 ‘슈퍼 매치’에서 수원 선수로는 사상 처음 해트트릭을 기록한 아담 타가트가 K리그1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6일 K리그1 파이널B 23라운드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수원의 3-1 승리를 이끈 타가트를 23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29일 밝혔다. 지난시즌 득점왕인 타가트는 22라운드까지 5골에 그치며 부진했으나 중요한 순간에 한꺼번에 세 골을 터뜨리며 제대로 부활했다. 수원은 타카트의 활약에 힘입어 무려 5년 5개월 만에 슈퍼매치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또 최근 2연승 포함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으로 최하위권과의 격차를 승점 3점차로 벌리며 한숨을 돌렸다.

27일 성남FC를 6-0으로 대파, 구단 역대 최다 득점 경기를 펼치며 꼴찌에서 벗어난 인천 유나이티드가 라운드 베스트팀, 모두 8골이 터진 27일 포항 스틸러스-광주FC 경기가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포항이 5-3으로 이겼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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