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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AZ백신 접종 평택·고양 요양환자 2명 숨져...부작용 여부 확인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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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3-03 12:33 보건·복지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보건당국, 역학조사 진행…접종자 지속 모니터링

2일 서울시의 한 요양센터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서울신문 DB

▲ 2일 서울시의 한 요양센터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서울신문 DB

경기 평택과 고양의 요양병원 2곳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60대 남성과 50대 남성이 3일 숨져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평택의 한 요양병원에서 AZ 백신을 맞은 뒤 중증 이상 반응을 보인 A(63)씨가 접종 나흘 만인 이날 오전 숨졌다.

뇌혈관 질환으로 요양병원에 입원한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2시 30분 AZ 백신을 접종한 뒤 다음날 오후 10시 30분부터 고열과 전신 통증 등의 이상 증상을 보였다.

요양병원 측은 진통제와 해열제 등을 처방해 상황을 지켜봤으나 상태가 호전되다가 악화하는 것을 반복하자 지난 2일 정오쯤 A씨를 지역 한 상급 병원으로 이송했다.

패혈증과 폐렴 등 증상을 보이던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숨졌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관을 보내 A씨 사망과 백신 접종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이날 고양시 한 요양시설에도 50대 환자가 AZ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했다.

이 환자는 심장질환 등 복합 기저질환자로, 백신 부작용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전날 오전 요양병원에서 AZ 백신을 접종한 이 남성은 당일 오후 심장 발작과 호흡곤란이 와 응급처치를 받은 뒤 회복됐으나 이날 오전 다시 심장 발작이 나타나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

A씨는 심장질환과 당뇨, 뇌졸중 등 복합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사망원인 등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역학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보건당국은 이 요양병원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이상 반응이 있는지를 지속 관찰할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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