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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바렌보임 내한 리사이틀 취소… “코로나19 여파”

다니엘 바렌보임 내한 리사이틀 취소… “코로나19 여파”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21-04-16 19:22
업데이트 2021-04-1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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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바렌보임. 서울신문 DB
다니엘 바렌보임.
서울신문 DB
거장 다니엘 바렌보임이 국내 팬들에게 피아노 연주를 선보일 기회가 코로나19로 무산됐다.

공연기획사 인아츠프로덕션(옛 해프닝피플)은 코로나19 여파로 다음달 1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 예정이었던 다니엘 바렌보임 피아노 독주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음달 2일로 예정됐던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 피아노 리사이틀도 취소됐다.

기획사 측은 “역사적인 다니엘 바렌보임의 국내 최초 피아노 독주회를 위해 아티스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 증명서 및 PCR 검사 음성확인서 등을 통한 자가격리 면제, 기간 축소를 위한 최선을 노력을 기울였지만 공연 예정일이 임박해 불가피하게 내한공연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렌보임과 부니아티쉬빌리 모두 당국 방역의 엄중함을 이해하고 동시에 이번 내한공연에 대한 의지와 관심이 컸던 만큼 공연을 기다려주신 국내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을 표했다”고 덧붙였다. 인츠프로덕션은 두 연주자들과 추후 내한일정을 논의할 으로도 알려졌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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