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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슈터’ 조상현, 남자농구대표 신임 사령탑 선임

‘쌍둥이 슈터’ 조상현, 남자농구대표 신임 사령탑 선임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1-05-06 14:55
업데이트 2021-05-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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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월드컵 대회까지 지휘봉 잡아
김동우 해설위원과 감독-코치로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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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신임 남자농구국가대표팀 감독.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조상현 신임 남자농구국가대표팀 감독.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쌍둥이 슈터’로 유명했던 조상현(45) 전 남자농구 국가대표팀 코치가 대표팀 신임 감독에 선임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협회는 지난달 ‘감독-코치’ 조합으로 남자 대표팀 코칭 스태프를 공개 모집했으며 조 신임 감독은 김동우(41) SPOTV 해설위원과 함께 짝을 이뤄 지원서를 냈다.

연세대를 나온 조 감독은 광주 골드뱅크(현 부산 kt)를 통해 프로 데뷔한 뒤 서울 SK, 창원 LG, 고양 오리온 등에서 14시즌을 뛰었다. 1998년부터 2002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다. 2012년 은퇴 후 오리온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8년부터 올해 3월까지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조 신임 감독은 올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과 본선, 도쿄올림픽 세계 예선 등을 거쳐 2023년 FIBA 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이끈다. 6월 말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며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리투아니아, 베네수엘라와 한 조에 편성된 대표팀은 조 2위까지 나가는 4강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25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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