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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서 3중 추돌사고 내고 도주한 포르쉐 운전자…5시간 후 자진출석

청담동서 3중 추돌사고 내고 도주한 포르쉐 운전자…5시간 후 자진출석

이보희 기자
입력 2021-10-19 08:38
업데이트 2021-10-1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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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음주·약물 투약 여부 조사 중”

경찰 자료사진
경찰 자료사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3중 추돌 사고를 내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0시쯤 포르쉐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유턴을 시도하다 맞은편에서 오던 자동차를 들이받고 연이어 추돌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맞은편 자동차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A씨는 현장을 빠져나가 타고 있던 포르쉐 차를 근처에 버린 채 잠적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18일 오후 5시쯤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며 “음주나 약물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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