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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최연소로 역대 4번째 KBO 통산 15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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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5-19 21:49 야구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KIA 타이거즈 선발 양현종이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 7회말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2022.5.19. 연합뉴스

▲ KIA 타이거즈 선발 양현종이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 7회말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2022.5.19.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 에이스인 좌완 양현종(34)이 프로야구 최연소로 역대 4번째 개인 통산 150승 위업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과3분의2이닝 동안 2실점(2자책점) 4피안타 3삼진 1볼넷을 기록하며 KIA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KIA는 이날 승리로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롯데와의 시즌 두 번째 3연전을 모두 이겼다.

이날 전까지 KBO리그 개인 통산 149승을 쌓은 양현종은 이날 승리로 한화 이글스 레전드인 송진우(210승) 전 독립야구단 감독, 정민철(161승) 한화 단장, 이강철(152승) KT위즈 감독에 이어 역대 4번째이자 가장 어린 나이에 통산 150승을 달성한 투수가 됐다.
KIA 타이거즈 선발 양현종이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 7회말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2022.5.19. 연합뉴스

▲ KIA 타이거즈 선발 양현종이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 7회말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2022.5.19. 연합뉴스

양현종의 이날 경기 초반 구위는 좋지 못했다. 1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4번 타자 이대호(40)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시즌 6호)을 맞았다. 그러나 타선이 양현종을 도왔다. 2회초 무사 1·2루에서 투수 이인복(31)의 1루 송구 실책으로 1점을 만회한 뒤 류지혁(28)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승부를 2-2 원점으로 만들었다.

양현종은 2회말에서도 무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번엔 삼진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우익수 뜬공으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그 뒤로 양현종은 안정감을 찾았다. 롯데 중심타선을 상대하게 된 3회말 이대호에게 또 안타를 허용했으나 삼진과 땅볼로 위기를 넘겼다. 4회말엔 소크라테스 브리토(30)의 호수비가 더해지며 삼자범퇴로 롯데 타선을 묶었다. 그러는 동안 KIA는 5회초 3번 타자 나성범(33)이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적시타를 터뜨려 3-2로 앞서갔다.
KIA 타이거즈 선발 양현종이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 4회말 배성근의 타구를 호수비로 잡아낸 중견수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향해 모자를 벗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2022.5.19 연합뉴스

▲ KIA 타이거즈 선발 양현종이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 4회말 배성근의 타구를 호수비로 잡아낸 중견수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향해 모자를 벗어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2022.5.19 연합뉴스

양현종은 4회말부터 7회말까지 4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만들어냈다. 6회말엔 이대호가 때린 타구를 좌익수 이창진(31)이 몸을 던져 잡아내 양현종의 호투에 힘을 보탰다. 7회말까지 양현종이 던진 공은 72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양현종은 8회말부터 볼넷이 많아지면서 2사 1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살얼음판 리드를 이어가던 KIA는 9회초 2아웃 상황에서 이창진이 솔로 홈런(시즌 1호)을 터뜨려 4-2로 더욱 달아났다. 이후 KIA의 9회말을 책임진 불펜 정해영(21)이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2사 만루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마지막 타자를 2루 땅볼로 잡아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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