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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바다 밑 7㎞ 뚫리자, 2000만명 찾는 서해안 신세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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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2-06-24 02:13 기획/연재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국내 최장 해저터널 개통 6개월… 지역경제 활력소로 자리매김

대천항~영목항 90분거리 10분에
대천 1분기 방문객 2년前의 두 배
보령시, 2030년까지 1조원대 투입
원산도 오섬 아일랜드 계획 착수
김동일 시장 “서해안 관광 허브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보령해저터널이 지난해 12월 1일 개통되면서 충남 보령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1분기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보다도 88만여명 많은 312만 571명을 기록했다.특히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관광객이 더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보령해저터널 보령 입구.  보령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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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보령해저터널이 지난해 12월 1일 개통되면서 충남 보령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1분기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보다도 88만여명 많은 312만 571명을 기록했다.특히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관광객이 더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보령해저터널 보령 입구.
보령시 제공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개통 6개월이 지나면서 관광객이 급증하는 등 ‘개통의 힘’이 본격 드러나고 있다. 23일 충남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 1~3월 1분기 서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은 312만 571명이다. 2020년 같은 기간 161만 4440명과 지난해 같은 기간 195만 730명에 비해 두 배 안팎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223만 6733명보다도 88만여명 더 많다.

김계환 보령시 관광과장은 “상가도 코로나19 발생 전보다 손님이 30%나 늘었다. 해저터널 개통의 힘”이라면서 “개화예술공원, 보령석탄박물관 등 내륙 관광지도 엄청 찾는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다음달 16일부터 한 달간 열리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관광객 120만명 등 올해 관광객이 20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4월 123만명, 지난달 143만 6000명 등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도 갈수록 급증하는 추세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보령해저터널이 지난해 12월 1일 개통되면서 충남 보령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1분기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보다도 88만여명 많은 312만 571명을 기록했다.특히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관광객이 더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2일 관광객들이 몰려와 활기를 띠는 대천항 수산시장.  보령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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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보령해저터널이 지난해 12월 1일 개통되면서 충남 보령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1분기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보다도 88만여명 많은 312만 571명을 기록했다.특히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관광객이 더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2일 관광객들이 몰려와 활기를 띠는 대천항 수산시장.
보령시 제공

이는 해저터널 교통량 흐름과 비례한다. ‘해저터널의 힘’이다. 대천항과 원산도를 잇는 길이 6927m의 보령해저터널은 지난해 12월 1일 왕복 4차로로 개통됐다. 개통 효과 덕에 12월 교통량이 대천항 쪽으로 17만 5270대, 원산도 쪽으로 19만 2741대 등 총 36만 8011대로 지금까지 교통량 가운데 가장 많았다. 그 한 달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이 92만 7979명으로 겨울철 해수욕장 방문객수 중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보령해저터널이 지난해 12월 1일 개통되면서 충남 보령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1분기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보다도 88만여명 많은 312만 571명을 기록했다.특히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관광객이 더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대천해수욕장 앞 횟집 등 상가 도로.  보령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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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보령해저터널이 지난해 12월 1일 개통되면서 충남 보령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1분기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보다도 88만여명 많은 312만 571명을 기록했다.특히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관광객이 더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대천해수욕장 앞 횟집 등 상가 도로.
보령시 제공

교통량은 올해도 1월 26만 6769명, 2월 18만 7846명, 3월 16만 6106명, 4월 22만 2546명, 지난달 24만 2709명으로 날씨가 더워지면서 꾸준히 늘어 보령 관광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서천출장소 관계자는 “원산도 쪽으로 가는 차량이 더 많다는 것은 원산도에서 원산안면대교를 건너 태안으로 빠져나가는 것”이라면서 “안면도 등 태안의 관광·경제효과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1년간의 공사를 끝내고 개통한 보령해저터널은 전국 해저터널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전 세계 해저터널 가운데는 일본 도쿄아쿠아라인(9.5㎞) 등에 이어 5번째다. 해수면 아래로 80m(수심 25m·땅속 55m)를 지나는 이 해저터널은 1시간 30분이나 걸리던 대천항~안면도 영목항 소요시간을 10분대로 단축시켰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보령해저터널이 지난해 12월 1일 개통되면서 충남 보령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1분기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보다도 88만여명 많은 312만 571명을 기록했다.특히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관광객이 더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원산도에 있는 한 카페 주차장에 많은 차들이 세워져 있는 모습. 보령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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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보령해저터널이 지난해 12월 1일 개통되면서 충남 보령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1분기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보다도 88만여명 많은 312만 571명을 기록했다.특히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관광객이 더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원산도에 있는 한 카페 주차장에 많은 차들이 세워져 있는 모습.
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해저터널 개통에 맞춰 2030년까지 총사업비 1조 1254억원을 투입하는 ‘원산도 오섬 아일랜즈’ 계획을 내놨다. 원산도와 주변 효자·삽시·고대·장고도를 묶어 해양레저, 생태, 문화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다. 2024년까지 원산도~삽시도 해상 케이블카(3.9㎞)를 설치한다. 섬과 섬을 잇는 케이블카는 국내 처음이다. 2027년까지 원산도에 호텔 등을 갖춘 서해안 최대 대명리조트가 들어선다.

효자도엔 어촌민속가옥, 명덕해변공원, 당집공원 등을 만든다. 고대도에 해양문화관광체험관과 칼 귀츨라프 선교사의 길, 별빛정원, 순례자쉼터가 조성되고 장고도에 수상레저와 스킨스쿠버를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체험장이 들어선다. 삽시도는 유리공예 예술인마을 등이 있는 ‘아트 아일랜드’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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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에서 3선 당선에 성공한 김동일 보령시장은 “대천항 ‘달빛등대로’ 등 해저터널 개통으로 보령시 전역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보령~대전~보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본격화하고 있다”며 “해양머드박람회 개최와 섬국제비엔날레 유치 등 대형 이벤트를 통해 보령을 서해안 관광 허브도시로 우뚝 세우겠다”고 말했다.

보령 이천열 기자
2022-06-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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