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 1000년 조계산권 제다문화 전승 | 서울Pn

‘서울한옥’,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랍스터맨’ 만나고 벚꽃길 걷고… 거대 전시공간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결핵 바로 알고 건강하자”…서대문구 예방 주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의료·돌봄 등 복지서비스 성동 ‘통합 전담창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사)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보존회, 1000년 조계산권 제다문화 전승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제다(製茶)’ 종목 전국 유일 선정
무형유산 전승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


지난해 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찻잎을 비비고 있다.


순천시와 (사)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회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5년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을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사)고려천태국제선차연구회는 국가무형유산 공동체 종목 중 ‘제다(製茶)’ 종목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승공동체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서는 조계산권 제다 전승 문화 기록화를 비롯해 구증구포 작설차 제다법 및 전승공동체 전수교육, 차·울력 전승공동체 조직화 사업, 청년제다 활성화 위한 브랜딩차 개발, 차문화 향유기회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순천 지역 차 역사문화는 천태종을 창종한 대각국사에서 시작돼 1000여년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대각국사외집’, ‘동국이상국집’, ‘신증동국여지승람’, ‘세종실록지리지’ 등 고려와 조선을 아울러 다양한 고전문헌에 기록돼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근현대시기(1914년) 전남에서 최초로 조성된 재배차밭이 향림사 일원에서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순천은 1000년의 차 역사문화가 사찰제다 형식으로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며 “이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전승지원활동을 통해 우리지역 제다문화를 세계화 하는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 �� ����

Leader��s Today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