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육군 부사관이 술을 마시고 외제차를 몰다 역주행, 교통사고로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0시45분께 춘천시 동내면 학곡사거리 모 주유소 인근 도로에서 서울지역 모 부대 소속 임모(25) 하사가 몰던 크라이슬러 300C 승용차와 마주 오던 K5 택시(운전자 함모·51)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사 함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사고 당시 임 하사의 혈중알코올 농도 수치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54%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가 난 곳은 중앙고속도로 진출로 부근으로, 한방병원 앞 교차로에서 500여m 구간에 걸쳐 중앙분리봉(200여m)과 철제 중앙분리대(300여m)가 설치되어 있다.
경찰은 임 하사가 만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아버지 소유 외제차를 운전하다 한방병원 앞 교차로 부근에서 잘못 진입해 역주행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임 하사의 신병을 넘겨받은 군 헌병대는 임 하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0시45분께 춘천시 동내면 학곡사거리 모 주유소 인근 도로에서 서울지역 모 부대 소속 임모(25) 하사가 몰던 크라이슬러 300C 승용차와 마주 오던 K5 택시(운전자 함모·51)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사 함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사고 당시 임 하사의 혈중알코올 농도 수치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54%의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가 난 곳은 중앙고속도로 진출로 부근으로, 한방병원 앞 교차로에서 500여m 구간에 걸쳐 중앙분리봉(200여m)과 철제 중앙분리대(300여m)가 설치되어 있다.
경찰은 임 하사가 만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아버지 소유 외제차를 운전하다 한방병원 앞 교차로 부근에서 잘못 진입해 역주행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임 하사의 신병을 넘겨받은 군 헌병대는 임 하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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