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는 26일 소주병으로 70대 노인의 머리를 내리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김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후 8시 5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여관에서 주인 A(73)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리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김씨는 손에 흉기를 들고 상당공원 주변을 배회하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의 불심검문에 붙잡혔다.
당시 김씨는 경찰에서 “아무나 죽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가 뒤늦게 “조울증이 있는데 술을 마시면 자제가 안 된다”고 범행을 시인했다.
김씨는 또 경찰에서 자신이 용암동 소재 편의점 여러 곳에 위장취업한 뒤 현금과 양주 등을 훔쳐 달아난 절도범이라고 자백했다.
경찰은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여죄를 캐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후 8시 5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여관에서 주인 A(73)의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리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김씨는 손에 흉기를 들고 상당공원 주변을 배회하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의 불심검문에 붙잡혔다.
당시 김씨는 경찰에서 “아무나 죽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가 뒤늦게 “조울증이 있는데 술을 마시면 자제가 안 된다”고 범행을 시인했다.
김씨는 또 경찰에서 자신이 용암동 소재 편의점 여러 곳에 위장취업한 뒤 현금과 양주 등을 훔쳐 달아난 절도범이라고 자백했다.
경찰은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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