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집회·결사 자유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방한한 마이나 키아이 유엔 평화적 집회 및 결사의 자유 특별보고관이 21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을 만난 뒤 본격적인 조사 활동에 들어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키아이 특별보고관이 20~29일 일정으로 공식 방한했다”며 “2008년에 초청했으나 여러 특별보고관 사이 일정 조율 때문에 올해 방한이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차관은 키아이 특별보고관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민주화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교훈, 이후 도전 과제 등을 우리의 정치·사회·문화적 관점에서 설명한 뒤 “우리 인권 상황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 균형적인 시각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키아이 특별보고관은 “지원과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키아이 특별보고관이 20~29일 일정으로 공식 방한했다”며 “2008년에 초청했으나 여러 특별보고관 사이 일정 조율 때문에 올해 방한이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차관은 키아이 특별보고관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민주화 과정에서 겪은 경험과 교훈, 이후 도전 과제 등을 우리의 정치·사회·문화적 관점에서 설명한 뒤 “우리 인권 상황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 균형적인 시각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키아이 특별보고관은 “지원과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6-01-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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