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24일 곡괭이를 들고 대통령선거 유세차에 뛰어 올라가 휘두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A(59·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10분께 대구시 동구 동대구복합터미널 앞에서 선거 운동을 하던 국민의당 대구시당 소속 3.5t 유세 차에 올라가 준비한 곡괭이를 5차례 휘둘러 선거 관련 영상이 나오던 LED 패널과 차 일부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를 제지하며 곡괭이를 빼앗으려던 선거사무원(67) 손을 뿌리쳐 찰과상을 입혔다.
터미널 인근에 사는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선거 유세하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10분께 대구시 동구 동대구복합터미널 앞에서 선거 운동을 하던 국민의당 대구시당 소속 3.5t 유세 차에 올라가 준비한 곡괭이를 5차례 휘둘러 선거 관련 영상이 나오던 LED 패널과 차 일부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를 제지하며 곡괭이를 빼앗으려던 선거사무원(67) 손을 뿌리쳐 찰과상을 입혔다.
터미널 인근에 사는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선거 유세하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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