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사흘째인 28일 화재 현장인 세종병원과 세종요양병원에 환자들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비상탈출용 구조대가 5, 6층에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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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밀양시에 따르면 전날인 31일 박모(88·여) 씨가 기침 등 증세를 보여 밀양시내 한 병원에 입원했다.
박 씨는 원래 세종요양병원 6층에 입원해 있던 환자였다.
박 씨는 화재 직후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뒤 다시 입원해 이번 화재 부상자로 집계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로써 총 부상자가 15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 가운데 3명이 위독하고 9명이 중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6일 밀양시 세종병원 1층 응급실 내 탕비실 천장에서 난 불로 발생한 사망자는 현재 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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