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응 아동 7명 소재 수사 의뢰

경북교육청,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응 아동 7명 소재 수사 의뢰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4-01-30 19:51
수정 2024-01-30 19: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경북도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 전경
경북도교육청은 30일 취학 대상 아동 가운데 올해 신입생 예비 소집에 불참한 7명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지역별로 포항 3명, 영천·구미·경산·김천 각 1명이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3일 2024학년도 취학 대상 아동 1만 6961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예비 소집을 했으며 이 중 1161명이 불참했다.

불참한 아동 중 대다수는 ▲취학 유예 ▲해외 출국 ▲가정 내 학습 ▲단순 불참 ▲가정 내 학습 예정 등의 사유로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7명의 소재는 끝내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 아동은 출입국 사실 조회 결과 해외에 출국했지만 입국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학부모들과 연락이 되지 않아 아동들의 정확한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예비 소집은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실시한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3월 입학 전까지 모든 방법으로 소재를 파악해 취학 대상 아동이 정상적으로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