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조감도. 123층, 555m 규모로 전망대, 6성급 호텔, 오피스 등이 있다.
롯데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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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테라스 전망공간으로 나갔던 관람객 30여명이 약 14분 동안 바깥쪽에 갇혔다. 관람객들은 오후 7시 34분에야 문을 열고 안쪽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다친 관람객은 없었지만 문이 오래 열리지 않아 당황하거나 추위에 떤 사람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내 전망공간 쪽에 있던 시민들까지 도와서 문을 열어주려다가 바깥쪽과 안쪽 문 손잡이 각도가 달라져 시간이 더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담당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문에 고장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워낙 고층인 데다 안쪽과 바깥쪽 공기에 온도 차가 있다 보니 기압 차이가 생겨서 잘 안 열릴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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